학술심포지움

학술심포지움

학술심포지움의 취지와 방향

본 연구원은 지금까지 한국연구총서발간, 학술지 및 웹진 발행, 학술대회 주최, 그리고 본원 소장 귀중본 자료 목록집 발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학 전반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런 학술사업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본 연구원의 기본 사업입니다.

이에 더해 2020년부터는 한국학 분야 석학들의 학문적 업적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보는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깊고 뛰어난 학문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인식과 평가가 충분하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보다 널리 알리고 새롭게 비판적으로 평가해 보려는 것이 본 기획의 의도입니다.

묵묵히 연구에만 집중해 온 한국학 분야 원로 석학의 업적과 노고를 기리고 널리 알리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살아계실 때 현재 학자들의 시선으로 그분들의 학문을 비판적으로 평가 받고 답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문헌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후대의 평가가 더욱 용이하고 공정해질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이 기획을 통해서 한국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자들의 학문적 성취는 세계적인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기획의 대략적인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연구원 학술심포지엄 추진 계획
1회 2020년 철학 방면
2회 2021년 역사 방면
3회 2022년 문학 방면
4회 2023년 종교 방면
5회 2024년 정치사회 방면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철학에 큰 족적을 남긴 박동환 선생의 철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철학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저명한 일본 역사학자인 미야자마 히로시(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는 한국적인 사유의 색깔이 짙은 철학자로서 박동환 선생을 꼽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 심포지엄이 작은 마중물이 되어서 한국철학의 감춰진 수원으로부터 청량한 생명수가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박동환 철학은 거대한 사유의 산맥이기에 접근로도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한국철학을 꿈꿔왔던 뜻있는 이들이 각기 다양한 저울을 가지고서 박동환 철학의 무게를 잴 것입니다. 박동환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날카로운 비판, 널리 그의 철학을 알리는 작업, 바로 이런 일들을 본 연구원이 지원하려 합니다.

*1회 학술심포지엄은 2020년 8월 중순 개최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