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한국연구원 원장 인사말입니다.
인사말

(재)한국연구원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국연구원 김상원 원장입니다.

    한국연구원은 한국전쟁 직후 아무리 나라가 어려워도 제대로 된 인문학 연구원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연세대 백낙준, 고려대 유진오, 이화여대 김활란, 서울대 윤일선 총장이 뜻을 함께 하여 미국 아세아재단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아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의 인문학 연구원입니다.

  • 1956년에 한국연구원이 문을 연 이후 1980년 초까지는 아세아재단의 풍부한 자금 지원으로 활발한 연구지원 활동과 학술사업을 펼치고 한국연구총서 등을 발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세아재단의 재정적 지원이 중단되면서 한국연구원은 그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정체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2004년 후반부터 한국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저는 한국연구원의 재정 건전성 확보, 부실했던 연구원 건물의 전체 리모델링 사업, 도서관 정비와 전산화 작업, 도서관 귀중본 실 확보 등 하드웨어 작업을 충실히 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학술 사업 지원에 집중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탐구하는 역량 있는 소장 인문학자들을 지원하는 학술연구소로 자리매김하려 합니다.

    인문학은 그 어원 Humanitas가 시사하듯 인간다움에 대한 탐구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사상, 가치, 문화, 표현 등에 대한 탐구이며, 결국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입니다. 앞으로 한국연구원은 이런 인문학의 기본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에 대한 인문학 연구를 수행하는 소장 학자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사업과, 대중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려 합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는 한국연구원의 앞날에 많은 격려와 후원 그리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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